[프라임경제] NAVER(035420·네이버)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플랫폼 '클로바'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96% 상승한 7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C.L.S.A, 메릴린치, UBS, 골드만 등 외국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와 라인은 1일(현시지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최초로 공개했다.
클로바는 네이버의 AI 비서 솔루션인 '아미카'의 진화된 버전이다. 음성 인식뿐 아니라 비주얼 인식, 대화형 엔진 등 다양한 AI 기술이 총집결된 통합 AI 플랫폼이다.
클로바는 다양한 데이터와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에 클로바를 먼저 출시된다. 향후 아시아와 글로벌로 출시 국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는 "인간이 오감(五感)을 활용하는 것처럼 AI도 음성 중심에서 벗어나 모든 감각을 쓰도록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