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보복 우려에 롯데그룹주가 동반 하락세다.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전날보다 4.11% 내린 2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푸드(002270)도 3.61% 하락한 61만4000원, 롯데제과(004990, -1.53%)와 롯데하이마트(071840, -1.76%)도 약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징동닷컴에서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해오던 '롯데마트관'은 지난달 28일부터 검색기능이 중단됐다. 징동닷컴은 롯데마트 중국법인의 '전산상 오류'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사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