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쇼핑행사 '쇼핑하라 2017'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와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매주 테마별 특별 아이템을 할인 판매하고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다.
특히 '역사에 남을 놀라운 쇼핑 히어로' '기립박수와 함께 한번 더를 외치다' 등 영화 감상평으로 프로모션을 표현, 영화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기존 대형마트 행사와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인 만큼 △서프라이즈 20 △신선 대표 20선 △20대 카테코리 득템찬스 1+1 △20대 대표브랜드 기획전 △뜻밖의 플러스 베스트 20 등 숫자 '20'의 스토리텔링을 녹여낸 테마를 적용했다.
이번 행사상품들은 홈플러스가 지난해부터 집중하고 있는 신선식품과 해외 곳곳의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품종 '피노누아' 와인이나 영국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덴비'를 병행수입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3일부터 8일까지는 △국내산 딸기 △활전복 △뼈대있는 돈등심 △여성 플랫슈즈 등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또 삼겹살 데이인 3일 단 하루 동안에는 훼밀리카드 고객 대상으로 1등급 이상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도 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운 육아맘을 위한 쿠첸 이유식 밥솥과 분유포트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행사와 더불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홈플러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영화 명대사를 쇼핑 테마에 맞게 패러디에 댓글로 남기는 고객 200명에게 홈플러스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매주 '서프라이즈 20' 상품 구매 후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리는 20명에게는 홈플러스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이관섭 홈플러스 마케팅부문 상무는 "홈플러스의 스무살 생일을 맞아 고객에게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기 위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엄선해 블록버스터급 쇼핑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창립기념일을 삼성물산과 테스코가 합작한 1999년 5월에서 1호점을 만든 1997년 9월4일로 변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