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알바천국 "월 10만원대 쉐어하우스 제공"

청년알바생 주거 지원 나서

박지혜 기자 기자  2017.03.02 09:19:1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근 치솟는 월세와 주택난에 많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알바천국이 청년알바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격적인 주거 지원에 나선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착한주택 협동조합 보후너스와 함께 '으하하 천국하우스' 수원 1호점(서둔동), 오산점 2·3·4호점(은계동)의 청년 쉐어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으하하 천국하우스'는 LH 한국토지공사가 제공하고 보후너스 착한주택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청년 쉐어하우스로 주거비 부담이 큰 알바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에게 입주 기간 동안 10만원대 월세로 쉐어하우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입주대상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입주신청서를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입주여부가 결정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입주자격 확인 및 신청방법, 이용료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으하하 천국하우스' 홈페이지(woohaha.modoo.at)에서 확인가능하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청년들의 또 다른 짐인 주거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알바천국이 보후너스와 함께하게 됐다"며 "알바생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일부터 입주자 모집기간 동안 알바천국 페이스북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으하하 천국하우스' 홍보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