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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전남지원, 2일부터 종자유통조사 실시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3.01 2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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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지원장 이종광)은 씨감자, 과수묘목, 채소종자, 영양체종자 및 버섯종균 등 종자 생산·수입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일부터 4월28일까지 상반기 종자 유통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광주·전남지역 조사대상업체의 종자업 등록여부,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여부, 품질표시여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여 불법·불량 종자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종자 유통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자업 미등록 및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를 하지 않고 종자를 판매하였을 경우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품질표시를 하지 않고 종자를 판매하였을 경우에는 100만원(1회 위반시)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관계자는 "불법·불량 종자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및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자구입 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품질표시 내용, 발아보증시한 경과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하기를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불법 종자가 유통되는 것으로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