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모바일서 백화점 서비스 누린다" 롯데百, 옴니채널 '모디' 선봬

2017년 첫 옴니채널 서비스…고객 맞춤형 서비스 구현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3.01 11:33: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2017년 첫 번째 옴니채널 서비스로 모바일 백화점 '모디(Mo.D)'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 오픈하는 모디는 백화점 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옴니채널형 쇼핑 앱(App)이다.

기존 모바일 앱이 단순한 상품 구매에 그쳤다면 모디는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1:1 쇼핑 상담 등 매장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모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모바일로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와 선호하는 브랜드 등을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또 모디 내 채팅 앱을 활용하면 브랜드 매니저와 1:1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방문하려는 점포의 방문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피팅 예약'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백화점 방문 고객들은 오프라인 바코드 정보를 스캔해 세부 상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수원점 △분당점 △아울렛 광교점 △아울렛 광주점에서 시작해 올해 하반기까지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차세대 영업시스템개발팀장은 "최근 유통업계에서 모바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모바일백화점 모디를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게 해 가치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