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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대신 PC로…" 하나금융그룹, 전자보고 형식 도입

렛츠스마일 캠페인 일환…하반기 '종이 없는' 전자창구시스템 도입, 단계적 확산 계획

이윤형 기자 기자  2017.02.28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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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이 신속한 보고 체계 정착을 위해 서면 보고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보고형식을 도입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인터넷 은행 출범 및 핀테크 기술 확대 등 급속하게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발맞춰 신속하고 유연한 보고 및 조직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의 정착·확산을 위한 'Let’s 스.마.일' 캠페인을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Let’s 스.마.일 캠페인으로는 먼저 그룹 내 전 관계사에서 경영진 앞 보고시 기존 서면 보고 형식을 태블릿 PC를 활용한 보고 형식으로 전면 대체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 내 종이 없는 회의문화 정착을 위해 빔 프로젝트 활용을 적극 장려하는 등 다양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하반기부터는 KEB하나은행을 필두로 종이 없는 창구전자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전 관계사로 단계적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이문서 보관에 소요됐던 비용절감과 함께 정보 보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불편 들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핵심가치 중 열린마음(openness)에 기반, 종이없는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은 물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체하고 일하는 방식이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는 곧 그룹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