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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새학기 필수 4대 예방접종 잊지 마세요"

DTap·폴리오·MMR·일본뇌염 등 반드시 챙겨야

김성훈 기자 기자  2017.02.28 17: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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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평군(군수 김성기)보건소가 내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만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필수 4대 예방백신 접종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연령대는 영유아 예방접종에 대한 면역력이 줄어드는 때로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만큼 양육자의 관심이 필요하다.

4대 필수 예방백신은 △DTap 5차(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 4차(소아마비) △MMR 2차(홍역·볼거리·풍진) △일본뇌염 4차 등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에 해당하는 만 11~12세 역시 △Td 6차(파상풍·백일해) 또는 Tdap 6차(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일본뇌염 5차 접종가 필수적으로 추가돼야 한다. 특히 만 12세 여자아이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HPV)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만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총 16종류의 감염병 백신은 보건소와 지역 병원, 의원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혹시 빠뜨린 접종의 경우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또는 스마트폰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경우 필수 접종만 제대로 맞춰도 감염병 우려를 한 겹 덜 수 있다"라며 "유행성 질병과 감염병에 대비해 예방접종도우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