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이하 진흥원)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총 3개 사업,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콘텐츠 청년 창작자 양성 △해양관광서비스 청년 잡매칭 △드론산업서비스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등이다.
이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청년 창작자 양성 프로젝트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및 웹툰 분야의 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하는 것으로 콘텐츠 제작 및 기획, 시나리오 작성 등 관련 교육과 신인 창작자 발굴을 위한 공모전 및 판로 개척을 위한 투자대회 등으로 꾸려진다.
해양관광서비스 청년 잡매칭 프로젝트의 경우 해양관광산업 분야에 특화된 1인 영상콘텐츠 창작자와 청년CEO를 집중 육성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1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단을 구성해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게 진흥원의 계획이다.
마지막 드론산업서비스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드론 조종부터 촬영·조립·개발·SW코딩까지 관련 분야 실무교육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 드론에 특화된 방과 후 학교 지도교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 인력 공급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에 임하다는 각오다.
오창렬 진흥원장은 "지역 콘텐츠 분야 향토기업과 이전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특화된 ICT·콘텐츠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켜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내달 중순부터 각 프로젝트 별 교육생을 모집하며 구직자 또는 연매출 1억 5000만원 미만 영세기업 대표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