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사천간 광역도로망 구축 용역비 예산 2억원을 진주시의회가 삭감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정촌산단 협의회는 지난 14일 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을 항의 방문하고 예산삭감의 부당함과 대책을 요구했다. 또 지난 22일과 27일에는 가호동 주민 11명이 시의회를 방문해 예산삭감에 대해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
1인 피켓시위에 나선 가호동 주민 A씨는 "진주시의회가 예산삭감에 대한 대책방안이나 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작금의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해서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A씨는 "류재수 의원은 두 얼굴을 가지 사람"이라며 "농장 및 주택불법건축, 교통위반 과태료 상습체납, 동생 명의 차량운행 등 돈 없는 노동자가 공장은 어떻게 구입했는지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일들이 하나둘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어 "류재수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 예산 삭감에서부터 하수처리장 예산삭감,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반대해 진주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들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진주시의회와 류재수 의원은 누구를 위한 시의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