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양주 오남읍사무소가 27일 대한적십자사오남크낙새봉사회(이하 오남크낙새봉사회)와 영훈운수, 오남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 잡고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와 취약 가구 식생활 지원을 위한 '짜장면데이(day)' 행사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짜장면-day 행사는 오남크낙새봉사회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으로 경로당 어르신과 장애가정에 직접 만든 짜장면을 배달하는 활동이다. 외출이 어려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식사대접을 함으로써 이웃과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연 2회 진행하는 봉사기도 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원년멤버인 영훈운수 소속 택시기사들의 도움으로 진행된 만큼 다양한 단체들이 손을 맞잡아 더 넓고 다 따뜻한 의미를 더하게 됐다.
협약에 참가한 담당자들은 파이팅 구호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한편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내달 25일에 진행될 오남읍의 짜장면-day 행사는 준비하는 이웃과 음식을 받는 이웃 모두가 함께 버무려질 수 있는 공동체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