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LA)과 캐나다(밴쿠버)에서 농산물특판 행사를 추진해 딸기 등 신선농산물 40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장을 비롯한 수출농협대표와 해외시장 개척단은 주요 수출 작물인 딸기,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단감, 멜론, 배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현지인들에게 진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에 따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사와 17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캐나다 밴쿠버의 서울트레이딩사와 수출상담을 통해 금곡농협 새송이버섯 40만불, 대곡농협 파프리카 30만불, 중부농협 멜론 30만불, 수곡농협 딸기 80만불, 남부농협 단감 50만불 등 총 40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창희 시장은 이어진 글로벌 마케팅에서 칼렌디오 버나비 시장 대행과 BC주 의회 라즈 코핸 부의장 등을 만나, 딸기, 파프리카, 단감, 새송이버섯, 멜론 등이 밴쿠버를 기점으로 캐나다 전역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캐나다 애버츠포드시에 소재한 캐스케이드 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 케빈 렘케 부사장을 만나 진주시 국가항공산업단지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케빈 럼캔 부사장은 국가항공산업단지 등 한국 투자에 대해 사모펀드그룹(IMP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 방안과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진주시 명예시민인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과 김 건 총영사를 만나, 진주시 미래 산업인 우주항공·뿌리·세라믹 등 3대 산업을 설명하고 캐나다 지역의 투자자와 협력기업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 대형 항공업체 관계자를 소개하며 "진주명예 시민으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김 건 총영사도 "코트라 현지무역관과 협의해 외교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올해 진주시 신선농산물 4500만불 수출달성을 위해 지족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농업을 살리는 길은 오직 수출 밖에 없다는 일념으로 진주시 농산물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