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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케이블TV, 벽화마을 소재로 한 3D 애니메이션 방송

'애니와 샘의 마을수비대'로 벽화마을을 보존하고 가꾸자는 가치 전달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2.28 13: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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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자사 지역채널 담당 사업자인 서울경기케이블TV(대표 성낙섭)가 벽화마을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애니와 샘의 마을수비대'를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실사합성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애니요요와 함께 만든 '애니와 샘의 마을수비대'는 벽화나 건물 등 사물의 표면과 3차원(3D)을 융합한 캐릭터 애니와 샘이 벽화마을을 보존하고, 아름답게 가꾸려는 노력을 담은 창작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미래창조과학부 '2016 K-글로벌 스마트미디어X 캠프' 프로젝트의 방송통신융합 10개 과제 중 하나로 선정돼 제작됐다. 중소 벤처 개발사와 플랫폼사가 매칭해 새로운 미디어 사업화 프로젝트다.

서울경기케이블TV 채널 1번에서 오늘 방송하는 첫 번째 애니메이션 '벽화마을  캠페인'은 서울 종로구의 이화벽화마을을 선정, 문화적 가치를 담은 마을 소개와 벽화마을 관람에 필요한 유의사항 및 마을에 사는 주민을 배려하자는 가치를 담았다.

서울경기케이블TV는 이번 첫 번째 작품을 시작으로 올해 총 여섯 편의 작품을 편성할 계획이며 우리나라 곳곳에 산재한 여러 벽화마을 소개와 그 속에 숨겨진 문화적 가치를 담아 벽화마을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나 공공단체가 지역민을 위한 공공 프로그램을 제작할 경우, 이번에 제작된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소스를 오픈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