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오쇼핑은 TV홈쇼핑 최초로 미국 식품 컨설팅 기관인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와 TV홈쇼핑 식품 협력사에 대한 제조 및 관리기술 무상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오쇼핑은 3월 중순부터 TV홈쇼핑에 새롭게 판매되는 모든 식품을 대상으로 NSF의 품질관리기준에 맞춰 심사와 컨설팅을 실시하게 됐다. 품질 관리에 대한 제반 비용은 CJ오쇼핑에서 전액 부담하며 기존 판매 제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사들은 개선보고서와 함께 연 1회 무상 기술지원 교육까지 제공받게 된다. 아로니아 등 완제품 수입 시에는 NSF의 해외 지사를 통해 할인된 비용으로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받을 수 있다.
NSF는 1944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정부기관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연계해 전 세계 80여국에 지사를 두고 식품 관련 기준 개발과 감시 업무를 수행 중이다.
피터 마크 브래처(Peter Mark Bracher) NSF 아시아태평양 총괄지사장은 "한국 유통산업을 이끄는 CJ오쇼핑과 일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 간의 파트너십이 한국 소비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홍 CJ오쇼핑 품질센터 부장은 "공급자 관점의 기존 품질관리 개념을 버리고 고객 만족을 위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품 안정성 확보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응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