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순천시가 시민들의 행복에 관한 3가지 핵심테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조충훈 시장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시민 경제에 보탬이 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를 위해 △사계절 축제 △반려산업 △나눔과 배려 등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먼저 생태와 문화를 융합한 계절별 대표 축제 육성을 목표로 가을마다 분산 개최됐던 교향악축제, 동물영화제, 갈대축제 등을 정원갈대축제로 통합할 계획이며 반려산업을 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삼아 관련 연구 용역에 나선다. 이는 향후 반려산업단지 및 테마파크 조성 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나눔과 배려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시민운동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행복나눔천사 발굴, 시민 1나눔 1계좌 갖기 '착한 시민 캠페인'을 비롯해 걷기 운동과 결합한 '건강동행 캠페인'이 그것이다.
조충훈 시장은 "세 가지 핵심테마 뿐 아니라 잡월드 등 시가 추진하는 현안 사업은 28만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