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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상반기 정규직 신입직원 450명 채용

직무능력 중심 인재 선발…지역균형, 차별 없는 채용문화 조성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2.27 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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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오는 28일부터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일정을 시작한다.

공단은 올해 정규직 신규직원 1050명, 청년 인턴사원 800여명 등을 총 3회에 걸쳐 채용할 예정이다. 그중 상반기 채용 규모는 신규직원 450명으로 △행정직 260명 △건강직 54명 △요양직 136명이다.

채용 과정은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정부권장정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e Standards)'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신규직원 채용은 행정직 인턴제한 94명을 제외한 356명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인 6개 지역본부별 연고 중심으로 선발, 지역균형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 경력단절 여성의 시간선택제를 상반기에만 36명을 채용하고 고졸자 67명을 채용한다. 이로써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고 학력 차별 없는 채용문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일반 공개 경쟁으로 채용하는 390명과 별개로 60명을 보훈특별로 채용해 국가유공자 생활안정도 지원한다.

상반기 신규 직원 채용을 위해 공단은 내달 15일까지 인터넷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4월15일에 필기시험 전형을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5월10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청년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직무능력 중심으로 유능하고 성실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