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다음 달부터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2017년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해당 사업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탁 협약을 맺었으며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0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전체 수급자에 대한 연간확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가구규모, 소득인정액, 주택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수 범위를 구분하기로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담기관인 LH공사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사후 보수이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업의 전문성과 양질의 주거수준 확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