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속에 2080선으로 주저앉았다.
27일 유가증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0포인트(0.41%) 빠진 2085.5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0억, 2261억 정도 내다 팔았고, 기관은 홀로 2179억원가량을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46억 순매도, 비차익 1142억 순매수로 전체 1096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6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82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75%), 전기전자가(2.64%), 의료정밀이(1.25%), 증권(1.19%)이 하락했다. 음식료품은(1.82%), 의약품(1.38%), 섬유의복은(0.9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한국전력(1.26%), LG생활건강(1.15%), 삼성SDI(1.60%) 등이 1%대 상승을 보였다. 반면 엔씨소프트(-6.67%), KB금웅(-3.885), 롯데쇼핑(-3.32%), SK하이닉스(-3.16%) 등은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포인트(-0.43%) 하락한 612.12를 기록했다.
개인은 309억원을, 외국인은 176억원을 각각 매수했으며 기관은 455억원을 매도했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3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55개 종목이 떨어졌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매도세가 비교우위였다. 유통업(1.30%), 의약품(1.21%), 운수창고(0.91%), 서비스업(0.46%) 등은 소폭 상승했지만 섬유의복(-1.01%), 철강금속(-0.93%), 운수장비(-0.92%), 건설업(-0.46%)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고영(3.51%), 씨젠(2.53%), SK머티리얼즈(2.15%), 동국제역(1.54%) 등이 호조였으나 CJ E&M(-7.56%), 실리콘웍스(-361%), CJ오쇼핑(-2.75%) 등은 흐름이 나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31.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