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농산물·기계·실크 해외시장개척단이 미국(LA)에서 한남체인과 신선 농산물 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남체인은 미국 서부에서 13개 마트를 운영하는 서부 최대의 한인마트로 연간 한국산 농산물 3000만 달러 규모를 수입하는 대형유통업체다.
개척단은 한남체인 부애나팍점에서 농산물 특판전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진양수출단지의 멜론 30만 달러, 수곡 딸기 70만 달러, 금곡·원예수출단지 새송이버섯 70만 달러 등 170만 달러의 수출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창희 진주시장은 LA 라디오코리아 방송에 출연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진주의 대표축제인 남강유등축제, 진주실크의 우수성과 항공·세라믹산업 알리기에 집중했다. 또한 1000여개의 의류섬유회사들로 구성된 LA한인 섬유협회와 의류협회 업체대표를 만나 진주실크 원단과 샘플을 직접 보여주며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 마케팅도 펼쳤다.
이와 함께 인도 첸나이, 파키스탄 카라치에 이어 이란 테헤란을 방문한 종합무역사절단은 현지 여성의류 업체로부터 실크로 만든 차도르 등 1600만 달러 수출 상담실적과 110만 달러 규모의 거래성과를 거뒀다.
한편 진주시종합무역사절단은 인도 첸나이 등 3개 지역에서 391건 7526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578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올리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