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 2월 개최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나들목 개선, 다차로 하이패스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올림픽 기간 대관령과 강릉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을 예상해 고속도로와 톨게이트를 잇는 연결로를 1방향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확장한다.
또 하이패스 차로를 다 차로로 바꿔 본선과 같은 속도로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고, 겨울철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강원권에 제설장비와 인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창으로 가는 영동․중부․중부내륙 안전시설 개량공사를 올해 준공할 계획이며, 노후화된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ㆍ가드레일ㆍ방음벽 등도 리모델링한다.
아울러 올해 6월이면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동홍천~양양 71.7km 구간도 개통해 서울에서 양양까지 80분대에서 40분대로 줄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관령․강릉․면온․진부 톨게이트 캐노피를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올림픽 성공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과 이미지를 교통표지판,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