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프로축구 광주FC가 2017 시즌 홈 개막전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달 4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첫 상대로 맞는 광주FC는 올해 시즌 출발을 알리는 경기인 만큼 관객들을 대상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는 각오다.
먼저 경기장 입장 전 장외(남문)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슈팅게임과 함께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입장객 가운데 선착순 2000명에 무료로 팝콘을 증정하고 어린이 동반 관중을 위해 키다리 스피너와 에어아바타가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도 지원사격에 나선다. 광주FC는 하프타임을 이용해 B1A4 초청, 응원을 곁들인 인터뷰와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승용차 '모닝'과 드론(시마 X5HW) 등 경품도 푸짐하다. 이날 경품 당첨자는 B1A4가 직접 공개 추첨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중들의 요구에 맞춰 홈 개막전을 앞두고 버스, 전광판, 지하철, 가로등배너, 현수막 등 다양한 옥외광고를 실시하는 등 개막전 붐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FC 최수영 사무국장은 "올 시즌은 변화의 시작이다. 전용연습장, 전용경기장 건립계획이 수립됐고, 광주FC 발전을 위한 TF팀이 구성돼 활발한 논의가 됐다"며 "짜릿한 경기 뿐 아니라 풍성한 이벤트로 관중들과 호흡하고 K리그 대표 시민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