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원무역, 4Q 실적선방…올해 전망도 '맑음'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27 09:46: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영원무역(111770)이 상승세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원무역은 전일대비 5.47% 오른 3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10억원, 21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매출액 4807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에 부합했다"며 "생산법인 효율성 증대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스캇 스포츠는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2조725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19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OEM 부문의 달러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4% 증가하며 기존 바이어 내 점유율 확대에 기반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