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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 삼성전자 '갤럭시 탭·S3갤럭시 북' 공개

갤럭시 탭S3에 하만 AKG 음향기술 탑재…인수 후 첫 협업 사례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2.27 1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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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Palau de Congressos de Catalunya)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를 포함한 1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두 제품은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콘텐츠의 밝기와 명암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탑재해 보다 생생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노트 기기에서 선보였던 'S펜'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S펜은 0.7㎜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펜대의 두께는 약 9㎜로 일반 필기구와 같은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하며 별도 충전도 필요하지 않다.

기존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에서 선보였던 S펜의 혁신적인 기능들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도 선보였다.

이를 활용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간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의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어느 기기에서든 알림을 확인하고, 메시지에 답할 수도 있다.

이 밖에 △LTE Cat.6 지원 △전면1300만∙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USB 타입-C 포트 △최대 256GB 마이크로SD 카드 △고속 충전 등 갤럭시 스마트기기 고유의 편리하고 실용적인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하만 인수 후 첫 협업, AKG 음향기술 적용 '갤럭시 탭S3'

삼성전자 전략 태블릿 '갤럭시 탭S3'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함으로써 입체적인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가 자동 전환돼 가로∙세로 모드 어디서나 동일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을 적용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는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발표 후 첫 협업 사례로 향후 출시할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하만 AKG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하만 AKG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이어폰이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과 함께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게임 실행부터 관리까지 각종 편의 기능을 한데 모은 '게임 런처'를 삼성 태블릿 중 처음으로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다.

◆윈도우 기반 투인원 태블릿 '갤럭시 북'

갤럭시 북은 Windows OS와 분리형 키보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으로 휴대 편의성에 생산성을 더한 제품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키보드를 탈부착하며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다.

Windows 10 OS와 최신 7세대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12.0형과 10.6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특히 멀티터치 패드가 탑재된 풀사이즈 키보드 커버가 함께 제공돼 문서와 이미지 작업 등 콘텐츠 제작이 용이하다.

일반적인 노트북과 같이 각 키가 분리된 아일랜드 스타일의 자판 디자인이 적용됐고, 터치패드도 훨씬 더 커져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갤럭시 북은 사용 용도에 따라 △40∙53∙60도 세 가지 각도로 세울 수 있는 '노트북 모드' △S펜으로 그리는 '이젤 모드' △아예 눕히거나 10도로만 세우는 '노트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은 프레임과 후면 전체에 실버 메탈 소재를 적용한 풀 메탈 디자인으로 키보드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적용한 'Gear VR with Controller'도 선보였다.

데이비드 로우스(David Lowes) 삼성전자 유럽법인 전무는 "삼성 갤럭시 탭 S3와 갤럭시 북은 태블릿 카테고리의 진화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효율적인 업무, 디자인 등 그 어느 것도 타협하지 않은 제품"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