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미포조선(010620)이 강세다. 현대중공업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은 전일대비 2.89% 오른 6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이날 임시주총을 열고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과 분할 신설회사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 승인할 예정"이라며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현대미포조선은 신규 순환출자를 해소하기 위해 현대중공업 보유 지분 7.98%를 매각해야 하는데 이는 약 1조~1조20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 "하이투자증권 지분 85%(5000억원 수준)도 모두 매각해야 해 총 1조5000억~1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