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는 각자 그 존재 의미를 갖고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지금 세상에서 물질적 만족감보다 더 얻기 어려운 것이 행복이 됐다. 과연 삶에서 우리를 행복의 길목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무엇일까.
책은 68개의 보석같은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소소하게 들려준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할 줄 알고 즐길 줄 알았던 소크라테스의 행복론, 11년 동안 이그노벨상 시상식장을 청소했던 노벨상 수상자의 영혼을 청소하는 빗자루, 병원에 입원한 아내를 위해 매일 밤 전화카드가 꽂히지 않은 전화기로 전화를 거는 남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까지.
더불어 작가는 행복을 누리는 것은 음악을 감상하는 것처럼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바라본다.
인생에는 늘 시련이 따르게 마련인데, 그 틈바구니에서 즐기는 법이나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
작가는 행복은 우리가 그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느냐에 따라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전제로, 우리가 행복을 향해 촉각을 곤드세우고 행복이 다가왔을 때 모든 순간을 열정적으로 즐겨햐 한다고 전달한다. 무무 지음, 보아스 펴냄, 가격은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