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난 24일 오후 4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김동근 행정2부지사의 간단한 취임식을 개최하고, 향후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경기북부를 살기 좋고 매력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데 힘쓰겠"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가장 큰 과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로·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경기북부를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경기북부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북부청 공직자들에게 "도민들께 더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은 우리 스스로가 맡은 일을 얼마나 보람과 기쁨을 갖고 하느냐에 달려있다. 앞으로 즐겁고 보람 있는 직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항상 도민들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창의적인 생각과 혁신을 갖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며 "특히 현재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다방면에서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이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우리에게 닥친 난관들을 극복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김동근 신임 행정2부지사는 1961년생 양주시 출신으로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정책기획관 △경기도 도시환경국장 △의정부시 부시장 △경기도 기획행정실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수원시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경기도의 주요요직들을 두루 섭렵했다.
특히, 경기북부 출신이라는 점, 북부청 평생교육국장·기획행정실장, 의정부 부시장 등 북부지역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끌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