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간의 수명이 100세까지 늘어난 현대 사회에서 40대는 아직 가능성이 많은 나이다. 더 공부해서 직업이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업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히 일할 수 있다.
하지만 넘치는 의욕과 달리 40대에 접어들면서 스스로 위축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기억력 대문이다. 업무 관련 책을 열심히 읽어도 머리에 남는 게 없고 자기계발을 위해 학원도 다녀보지만 돌아서면 대부분 잊어버린다.
이럴 때 대부분 나이 탓을 한다. 하지만 나이로 인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만은 아니다. 문제는 기억력을 '암기력'으로 착각하고 여전히 10대, 20대 때처럼 무조건 외우려고만 하는 우리 습관이다.
나이에 맞게 기억법을 바꿔주면 50~60대 이후에도 기억력에는 문제가 없다. 북로그컴퍼니에서 펴낸 '나는 심플하게 살기로 했다'는 작업치료사로서 오랜 기간 뇌의 재활과 뇌 활성 연구를 해온 저자 스가와라 요헤이(하진수 옮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마흔 이후 변화하는 뇌 시스템과 기업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기억법이 달라져야 하는 이유와 근거부터 바로 활용할 수 있는 7가지 기억법을 담았다.
아울러 즉시 기억력이 좋아지는 5대 생활법칙 15개 요령 등을 설명한다.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들을 잘 외우는 법과 뇌 활동을 돕는 식사법, 뇌의 기억을 몸의 기억으로 바꾸는 언어의 습관 등을 자세히 다룬 이 책의 값은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