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센터장 최이순, 이하 부산센터)는 지난 23일 부산센터 교육실에서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예방교육 지원과 함께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개입 서비스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이순 센터장은 "재학 중 청소년 가운데 고위험군이라 할 수 있는 Red군은 1.1%인데 반해 학교 밖 청소년은 9.2%로 9배나 높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초기 비행 청소년 등 학교 밖 청소년의 도박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센터는 고신대학교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지정을 받아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박치유재활 전문기관이다.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나 가족에게 무료로 상담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박문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36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