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상은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2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로 서진호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식품과학에 화학공학과 생명공학의 핵심원리를 융합한 식품생명공학기술을 확립하고 이를 활용, 발효식품과 식품소재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공장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서 교수의 한국형 제빵용 천연발효효모 개발과 모유 유래 기능성 올리고당의 생산기술은 우리 전통식품과 미래식품소재 생산기술에 첨단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세계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기술기반을 확립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편,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2014년 12월 식품, 농수산과 생명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하고자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각계 추천과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우수 과학기술인을 선발해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