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헌법재판소가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제19대 대선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에서 50%를 돌파하며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당후보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정당별 '대통령 후보적합도'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61.6%)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통령 직무대행(64.9%)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71.9%)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40.1%)이 각각 독주했다.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국민의당 정동영ㆍ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각각 2위를 기록해 대선출마 여부에 따라서는 경선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대선 5자대결 '민주당 56.3%(▲2.9) vs 국민의당 11.9%(▼1.7)'
제19대 대선 5자대결 시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이 56.3%의 지지율로 종전 기록을 다시 경신한 가운데 △국민의당(11.9%) △자유한국당(11.3%) △바른정당(5.9%) △정의당(2.9%)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도 51.4%를 기록한 민주당이 사상 처음 과반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12.3%) △국민의당(11.7%) △바른정당(6.1%) △정의당(5.7%)순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48.4% → 51.4%)은 3.0%p △정의당(3.2% → 5.7%)은 2.5%p 동반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16.6% → 12.3%)은 4.3%p △국민의당(14.5% → 11.7%) 2.8%p △바른정당(6.2% → 6.1%) 0.1%p 각각 하락했다.
◆ [민주당 지지층] '문재인(61.6%) vs 안희정(20.2%) vs 이재명(13.4%)'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대선 선거인단 신청자가 80만을 돌파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60% 이상 지지율로 압도하는 가운데 안희정ㆍ이재명 두 후보의 2위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대 대선 ‘민주당후보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적합도는 △문재인(61.6%) △안희정(20.2%) △이재명(13.4%) △최성(0.2%)순으로, 문 전 대표가 안희정 충남지사를 3배가량 앞섰다.
또한 문 전 대표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충청(문재인 53.7% vs 안희정 28.0% vs 이재명 13.5%)과 △호남(문재인 69.1% vs 이재명 12.7% vs 안희정 9.6%)에서도 경쟁후보들을 압도했다.
◆ [한국당 지지층] '황교안(64.9%) vs 홍준표(10.3%) vs 김관용(4.3%)'
'자유한국당 후보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적합도는 △황교안(64.9%) △홍준표(10.3%) △김관용(4.3%) △김문수(1.5%) △이인제(1.2%) △원유철ㆍ안상수(0.4%)순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황교안(70.2%) △홍준표(12.4%) △김문수(2.2%) △김관용(1.7%) △원유철ㆍ안상수(0.6%) △이인제(0.4%)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황 대행에 이어 유일하게 10%대에 진입하면서 황 대행과 홍 지사의 출마여부에 따라 자유한국당 경선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국민의당 지지층] '안철수(71.9%) vs 정동영(5.7%) vs 손학규(5.4%)'
'국민의당 후보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적합도는 △안철수(71.9%) △정동영(5.7%) △손학규(5.4%) △천정배(1.7%) △정운찬(0.0%)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안철수(83.4%) △손학규(6.7%) △정동영(5.0%) △천정배(1.2%) △정운찬(0.0%)순으로, 안 전 대표가 격차를 더 벌리며 압도했다.
◆[바른정당 지지층] '유승민(40.1%) vs 김무성(15.6%) vs 남경필(5.0%)'
'바른정당 후보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적합도는 △유승민(40.1%) △김무성(15.6%) △남경필(5.0%) △정운찬(2.3%)순으로 나타났다.
경선 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바른정당도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김무성 전 대표의 출마여부에 따라 경선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2월 23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82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7%p, 응답률은 7.8%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