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오정밀 박상오 대표이사가 앞으로 3년간 한국금형산업진흥회를 이끌어 갈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2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13년간 진흥회를 이끌어 온 김성봉 전임 회장 후임으로 박상오 상오정밀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전남 광양출신으로 1978년 금성알프스(현 엘지이노텍)에 입사한 이래 40여년 동안 금형분야에서만 잔뼈가 굵은 지역 금형산업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1993년부터는 정밀금형 제작업체인 상오정밀을 창업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04년에는 전임 김성봉 회장과 함께 한국금형산업진흥회를 설립, 수석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광주지역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상오 신임 회장은 지역 금형산업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품목 다각화와 수출 중심형 산업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또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기존 가전금형에서 자동차 금형 특히 전장부품금형과 같은 소형정밀금형으로 품목 다각화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열악한 금형산업의 환경개선을 위해 정부와 광주광역시, 그리고 관계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의해 나갈 것임을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