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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신사업 기대감에 주가 'UP'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24 1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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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스포츠 플랫폼 등 신사업 추진 소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액토즈소프트는 전일대비 5.24% 급등한 2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신임 대표는 △지식재산권(IP) 다각화 및 글로벌화 △e스포츠 플랫폼 △영상 및 애니메이션 등 다각도 투자 등 세 가지 신사업 전략을 밝혔다. 이전처럼 게임을 잘 만들거나 좋은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것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 가운데 구오 대표는 e스포츠 플랫폼에 강한 기대를 걸고 있다. e스포츠 플랫폼은 오프라인상으로는 대회 개최를 구상하고 있고, 기존 e스포츠팀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인터넷방송 등을 통한 영향력 확대가 목표다.

게임종목은 오버워치나 리그오브레전드(LoL) 같은 인기 게임 위주로 추진하게 된다.

구오 대표는 "e스포츠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 앞으로 WCG(World Cyber Games)처럼 큰 규모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는 소수의 고품질 게임을 선별해 퍼블리싱하고, e스포츠 플랫폼 등 신사업으로 액토즈소프트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