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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병 롯데카드 사장 '사퇴'…후임에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2018년까지 임기 불구 사퇴 후 상근고문으로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2.23 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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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돌연 사임을 결정한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의 후임으로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가 내정됐다.

23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2018년 임기를 마치는 채 사장은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 

채 사장 후임인 김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산업은행과 캠코 등을 거쳤다. 

이후 2007년 롯데자산개발 창립 때부터 대표직을 맡아온 그는 그룹 주요 개발 사업들을 성공리 수행했다.

김 내정자는 다음 달 주주총회를 거쳐 롯데카드 대표직을 맡게 된다. 대표직을 물러난 채 사장은 상근고문으로 롯데카드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