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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지사, 올해 첫 시장·군수 정책회의

시·군 재정지원건의사업 180억원 지원키로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2.23 1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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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23일 홍준표 도지사 주재로 '2017년 제1차 경상남도 시장·군수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회의는 경남미래 50년 가속화, 서민복지 확대, 흑자도정 운영, 질 높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설명하고 시·군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현안 논의 시간에서 각 시·군의 건의가 이어졌으며 사천시는 "제2의 사천대교 건설 관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비 2억~3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산청군은 "세라믹 관련 산업은 고도의 기술을 투입하면 부가가치가 높아진다"며 "서부경남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세라믹단지 설립 추진"을 건의했다.

또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시·군의 당면현안사항에 대해 180억원의 재정사업 지원을 요청했으며, 홍준표 지사는 이에 대해 "주민복지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시·군의 재정지원 건의사업 180억원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홍 지사는 "지난해 경남도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오로지 행정개혁과 재정개혁만으로 채무제로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재정건전화를 바탕으로 경남미래 50년사업과 서민복지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채무제로 달성으로 서민복지에 사상최대 규모인 2조6350억원을 편성했다"며 "초등학교부터 대학졸업 후 취업 시까지 4단계에 걸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과 브라보 택시운영 등 서민복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봄 해빙기에 대비해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