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국립 경상대학교의 '2017학년도 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는 모두 130명이며,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유아교육과는 유치원교사 시험에서 1명이 합격했다.
경상대는 2015년 127명, 2016년 127명이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올해는 130명이 합격하는 등 매년 합격률이 증가해 명실공히 경남 최고의 중등교원 양성기관임을 입증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에 79명이 합격했으며, 전남 10명, 부산·경기 각 8명, 울산 4명, 대구·충남·강원 각 3명, 경북·충북·대전·서울·제주 각 2명, 세종·인천 각 1명 등으로 나타나 15개 지역에서 고른 합격자를 배출했다.
과목별로는 가정 7명, 국어·생물 각 6명, 수학·역사 각 8명, 물리·체육 각 11명, 화학 12명, 영어·일반사회 각 5명, 보건·상업 각 1명, 미술 9명, 음악 13명, 일본어·식물자원 각 2명, 도덕·정보 컴퓨터 각 3명, 영양·전문상담·중국어·지리 각 4명, 유치원 1명으로 전 과목에서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양기열 경상대 사범대학 학장은 "경상대 사범대학은 선발인원이 적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남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경남 최고의 중등교원 양성기관임을 입증했다"며 "임용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시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 사범대학은 경남 유일의 국립 사범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경상대 건학이념인 '개척정신'과 '사람이 사람을 키운다'는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인성, 전문성, 창의성을 지닌 중등교사 및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