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지역 맞춤형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드론산업서비스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등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억67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고흥군은 농어업이 주를 이루는 산업구조와 우주항공수도 고흥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지난 1월 '지역 맞춤형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2개 사업을 2017년 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바 있다.
'지역 맞춤형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소형 굴삭기 및 지게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지원을 내용으로 3월부터 총 5기(소형굴삭기 4기, 지게차 1기)로 나눠 진행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홍보 및 교육 관리 등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와는 별도로 향후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공공근로사업 등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 2015년 7000만원, 2016년 1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굴삭기 160명, 지게차 29명 등 총 189명이 교육 후 면허증을 취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