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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중소·협력업체 지원 선정 후 8개월 만…오는 28일 최종 확정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2.23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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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는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내수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을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 중소 조선업체와 협력업체 7800여곳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 후 8개월 만에 일어난 추가 조치다. 오는 28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당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형사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많이 남아 일정기간 고용여력이 있고 중소업체에 비해 경영 상황도 상대적으로 원활하다"며 "아울러 자구계획과 관련된 인력조정방안도 노사 간 구체화되지 않아 고용조정이 임박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조선3사의 수주부진·고용상황 악화 및 자구계획 이행을 위한 노력 등을 고려할 때 특별고용지원 추가지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

정부는 조선3사가 근로자들에게 해고 대신 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휴업 수당 일부를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최소 기간을 30일로 단축하고, 무급휴직 전 1년 이내 유급휴업·훈련 요건은 1개월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