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지난해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1위 등극에 힘입어 올레드 TV 비중을 최소 1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23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2017 LG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올레드 TV는 판매대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LG전자의 TV 전체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는 10% 이상을 OLED TV로 판매했고 올해는 보수적으로 봐도 15% 이상의 비중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끄고 켤 수 있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색과 완벽한 블랙표현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판매가격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대수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IHS는 전 세계 올레드 TV의 2020년 시장규모 전망치를 당초 850만 대에서 580만 대로 30%가량 줄였다.
올레드 TV의 시장확대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 본 것. IHS는 그 근거로 중국 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갖춘 LCD TV를 대량으로 출하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LG전자 측은 "올레드 시장이 줄어들 것이란 일부 시장조사괸의 예측은 사실과 조금 동떨어져 있다. 소니 파나소닉 등 11개 업체가 올레드TV를 출시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자연스럽게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