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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내년 11월 개통 계획 순항

첫 차량 '골드라인' 기지창 반입

강청자 기자 기자  2017.02.23 13: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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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첫 차량이 22일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김포한강차량기지에 첫 반입됐다. 반입 차량은 초도 1편성 2량이며 하루 앞선 지난 21일 저녁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출발해 육상수송으로 이날 오전 기지에 입고됐다.

현재 전체 도입 예정 차량 23편성 46량의 제작이 완료됐고 현대로템 자체 검수와 시운 전 뒤 차례로 입고 될 예정이다.  기지에 반입 된 차량은 조립 뒤 검수고 내에서 상태시험 및 정적시험 뒤 오는 6월부터 본선시운전에 투입된다.

김포도시철도 건설 공정률은 지난 달 기준 64%로 내년 11월 개통 계획까지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1조508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김포도시철도사업은 개통 시 일일 8만9000여 명의 수송수요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기지를 제외하고 전 구간 23.63㎞이 지하로 건설되며 양촌역, 구래역, 마산역, 장기역, 운양역, 걸포북변역, 김포시청역, 풍무역, 고촌역, 김포공항역까지 10개 역사가 조성되고 표정속도는 48㎞/h로 운행된다.

한편 이날 현장을 찾은 유영록 김포시장은 "공정이 순조롭지만 현장안전과 차량점검에 끝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