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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자 선정

국비 20억원 획득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2.23 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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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평생누리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안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비로 강진군은 20억원 상당의 국비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이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애초부터 사업 아이디어와 발굴, 관련 콘텐츠들을 생산했다. 강진군이 공모과정을 주도했고 인근 장흥군과 영암군이 동참, 결국 빛을 봤다.
 
주요 내용은 무료진료 및 상담, 2~3차 기관 진료 의뢰 등의 찾아가는 통합 진료 서비스 제공, 농어촌 어르신의 농부증 및 근골격계 증상 완화를 위한 '토닥토닥' 물리치료버스 운영, 사회복지 상담, 이미용, 소규모 수선, 환경정화 등의 복지·생활서비스 제공 등이다.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진행되며 이후 3개 군 협의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사업비는 24억원으로 그 중 80%에 해당하는 국비와 도비 20억 78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중남부생활권의 고령자들이 증가하고 평소 건강관리 소홀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복지, 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