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페라리, 공식 인증중고차 프로그램 강화

수입 판매업체 FMK, 중고차 사업부 공식 출범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2.23 10:11: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판매업체 FMK는 중고차 사업부를 본격 출범,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Ferrari Approved)의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FMK는 페라리 공식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출범해 기존 신차 및 중고차 고객들의 페라리를 투명하게 매입하고, 까다롭고 철저한 점검을 거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페라리 공식 인증중고차의 모든 차량은 △엔진 △전기시스템 △외·내관을 아우르는 총 190가지 이상 항목의 정밀 검사가 이뤄진다. 또 차량의 △신원 △주행거리 △소유권 변동 등의 이력 검증과 보증 연장 프로그램 등의 고품격 서비스도 제공된다. 

양재동 서울오토갤러리에 페라리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출범함으로써, FMK는 페라리 청담 전시장과 단독 서비스센터에 이어 공식 인증중고차 전시장까지 고객접점을 넓히게 됐다. 

슈퍼카 브랜드의 국내 공식 인증중고차 사업진출은 페라리가 유일하다. 이런 페라리의 국내 네트워크 확장은 지난 3년간 최대 주문량을 연이어 갱신하며 꾸준한 판매증가를 이룬 것이 원동력이 됐다.

김광철 FMK 사장은 "페라리는 주문제작 특성상 신차 인도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데 이 기간 즉시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를 제공하고, 더욱 많은 국내 고객들께 페라리의 가치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FMK는 앞으로도 페라리의 변치 않는 가치를 유지, 전파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국내시장에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