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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실적부진·中 리스크… 4분기 '어닝 쇼크'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23 09: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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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약세다.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와 화장품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 지연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33% 하락한 2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 연속 약세다. 

전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3.7% 감소한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47.5% 밑도는 수치다.

자회사인 YG PLUS(037270)가 33억원이라는 예상보다 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 이 시간 현재 YG PLUS 역시 전날보다 55원(2.53%) 하락한 21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YG플러스의 적자 중 약 90%를 차지하는 화장품 사업부가 사드 영향과 대표이사 교체 등으로 턴터라운드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4억원에서 -42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