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하며 2100선 안착을 시도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17%) 오른 2106.6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5억, 2884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홀로 3234억원가량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닷새째 순매수를 유지중이며 기관은 이틀째 매도를 외쳤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2억, 비차익 528억 모두 순매수에 집중해 전체 540억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3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4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93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66%), 증권(1.25%), 건설업(0.76%), 철강금속(0.64%) 등이 호조였으나 음식료품(-0.98%), 의료정밀(-0.66%), 은행(-0.62%), 유통업(-0.53%) 등은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큰 움직임이 없었다. POSCO(1.73%), SK텔레콤(1.54%), 현대중공업(1.62%), LG전자(1.29%), 삼성에스디에스(1.56%) 등은 1% 이상 상승세였지만 삼성물산(-1.59%), 롯데케미칼(-1.83%), 아모레G(-1.23%), 우리은행(-1.09%)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는 1.08포인트(-0.17%) 내린 621.39로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9억, 226억원 정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홀로 38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9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5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3개 종목이 내려갔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26%), 섬유의류(-1.18%), 종이목재(-1.08%), 운송(-1.07%) 등이 1% 이상 떨어졌다. 이에 반해 디지털콘텐츠(1.30%), 인터넷(1.10%), 소프트웨어(0.70%), 금융(0.60%) 등은 비교적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1.24%), 컴투스(3.05%), 파라다이스(1.71%), 서울반도체(3.57%), 웹젠(2.27%) 등이 분위기가 좋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메디톡스(-2.79%), SK머티리얼즈(-3.23%), 휴젤(-4.99%), 이오테크닉스(-2.03%), 솔브레인(-5.47%) 등은 부진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내린 1142.6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