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인천광역시가 지역 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과 관련 내달 2일까지 참여 기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는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인천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공익 사업이다.
인천시 소재 사회적기업은 예비 심사를 통과한 54곳 등 총 154개 업체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79개 기업에 총 11억 3700만원이 지원됐다.
사업비 지원 혜택은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과 인천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5년 동안 사회적기업은 연간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은 5000만원 한도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내달 2일까지 사업장 소재 군, 구청에 접수하거나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청과 군청은 현장실사와 서류검토를 거쳐 인천시 전문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하고 오는 3월 말까지 사업개발비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