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잡플래닛(공동대표 황희승·윤신근)은 전·현직 임직원이 회사의 복지제도를 직접 평가하고 공유하는 '복지정보 서비스'를 정식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치과치료비 지원 여부를 비롯해 사택, 기숙사와 대학원 학비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별점 평가와 복지리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기업에 대해 더욱 자세한 평가가 가능해졌다.
복지정보는 기업별 상세페이지의 '복지정보' 탭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잡플래닛에 기업리뷰나 연봉정보 등 기업자료를 등록한 사용자라면 복지통계 하단의 입력창을 통해 해당 기업의 복지제도평가를 등록할 수도 있다.
11개 부문 총 73개 복지제도에 대해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 △해당 복지 없음 등 6단계로 평가할 수 있고, 자세한 설명도 추가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개월 동안 1만2000여개 기업에 대한 복지정보가 등록됐으며 총 건수는 22만2000건이 넘는다.
또한,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도 복지정보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임직원이 직접 평가한 복지제도별 만족도를 쉽게 확인하고, 동종업계 기업은 어떤 복지제도를 시행하는지 등을 참고해 복지만족도를 높일 수도 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복지제도는 임직원의 직장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며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입사 전 기업복지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를 살펴볼 수 있고, 기업의 인사담당부서에서는 경쟁력 있는 복지제도를 기획 및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