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넵튠, 카카오와 협력 '신작 기대감'에 주가 급등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22 09:32: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넵튠(217270)이 강세다.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넵튠은 전일대비 6.21% 오른 248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넵튠에 대해 신잔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서형석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넵튠은 대신밸런스스팩1호와 합병한 전문 모바일 게임사로 2015년 기준 전체 매출 중 81%가 해외 매출"이라며 "올해 퍼즐게임 3종과 소셜카지노 3종 등 총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개발하고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체는 자체 사천성 게임 신작이외에 모바일 RPG '헌터스 리그'와 전략게임 '블랙 서바이벌', 신작 소셜 카지노 게임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지분투자 100억원 규모로 스포츠게임을 제외한 모든 모바일 게임을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 퍼블리싱도 가능해졌다는 진단도 있었다. 

서 연구원은 "장르의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및 게임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통한 도약이 기대된다"고 제언했다.
 
여기 더해 "최근 테라의 개발사인 블루홀(50억원) 인수로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 게임 개발도 가능해졌고 '마그넷'과 '불혹소프트'는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캐주얼게임과 전략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