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진 기자 기자 2017.02.21 14:12:06
[프라임경제] 우리 몸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통, 가슴 통증, 복통, 근골격계 통증 등 여러 신체적 장애를 겪게 된다. 이러한 신체형 장애는 정신적 갈등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환자는 통증을 호소하지만 검사 결과로는 구체적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신체형 장애 증상 중 가장 빈도수가 높은 것은 소화불량이다. 소화불량은 주로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며 △속 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팽만감 △구역 △구토 등을 유발한다.
일시적이거나 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면 음식물을 먹을 때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초래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 등이 동반돼야 한다.

'아픈 배가 낫지요'라는 뜻에서 탄생한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는 △식욕부진 △상복부 팽만감 △구토 △과식 △체함 등 소화불량 증상을 하루 세 번 식후 복용으로 빠르게 개선해준다.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
21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2008년 동물실험에서 베나치오는 위장 속 음식을 소장으로 내려보내는 위배출능 개선 효과나 위가 음식물을 쉽게 받아들이는 위순응도 효과 등이 기존 액체 소화제와 비교했을 때 우수했다.
또한 국내 일반의약품 소화액제로는 처음 2014년 국내 임상기관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결과 시험 환자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소화불량 증상은 물론, 식후 조기 포만감과 속쓰림 등 상복부 이상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
베나치오의 주성분은 △창출 △육계 △건강 △진피 △회향 △현호색 △감초 등 각종 생약 추출물이다. 창출·육계·건강·진피는 소화기능을 강하게 하고 배출기능을 회복시킨다. 회향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장의 소화 흡수력을 증대시킨다. 또 현호색·감초는 손상된 위장점막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베나치오는 20·75㎖ 두 가지 제품에 더해 지난 2015년에는 종합소화제 '베나치오 세립'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위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산을 없애 장기간 복용에도 부담이 없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탄산음료가 톡 쏘는 청량감으로 더부룩한 속을 달래준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일 뿐 오히려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탄산을 장기 복용하면 식도하부 괄약근 조절기능이 저하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기 때문.
역류된 위산은 염증을 유발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어 소화불량 환자나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베나치오는 식습관, 생활패턴 등 변화된 현대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발된 위운동소화제"라며 "소화에 도움을 주는 각종 생약 성분이 소화불량 증상을 빠르고 시원하게 해결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