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일자리 대통령'을 모토로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1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3층)에서 열린 출마 선언에서 안 의원은 "일자리야말로 국민의 요구이자 시대의 요청으로 청년에게 꿈을 주고, 복지를 실현하는 등 우리 사회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3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도시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의원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 이유로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시장 재임 시 직접 계획하고 건설한 곳으로 대한민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갖춘 곳"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00만개 일자리 도시의 대표적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분권형 개헌추진 △사드배치 및 해경부활, 해병대 역량강화 등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는 안보정책 강화 △지역갈등에서 벗어나 중도통합을 이뤄내는 실용중심 정책 등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당 지도부와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자유한국당 내 다른 대선 후보군과 원내외 당협위원장,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 의원은 출마 선언 직후 경제자유구역청 자신의 공약실천가능성과 선언식 이후 행보 등 대선관련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