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광역시가 관내 중소기업과 대형마트와의 상생을 위해 다음 달 21일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품질우수 및 유망중소기업 제품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에서 지정한 품질우수제품 등의 실질적인 홍보 및 판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년 2회 실시하던 전시판매 행사를 확대해 매년 7~8회 개최하기로 하고, 관내 대형 유통업체와의 전시회를 마련했다.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도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매장 내에 중소기업 품질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연 4회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 소재 품질우수제품 및 유망중소기업 생산제품 등 인천 관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했으며 코스트코 송도점이 홍보전에 동참하는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7일까지 인천시청 산업진흥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수행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이 코스트코 홍보전을 적극 활용해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품질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는 미국의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시작해 전세계 725개 중 한국에 13개 매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7,8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할인매장으로 송도점은 지난 올해 1월 초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