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프랑스 낭트예술대학 분교 설립과 관련해 낭트얘술대 피에르-쟝 갈댕 총장 등 실사단이 오는 22일까지 전남 순천에 체류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프랑스 낭트예술대학 총장과 이사장인 낭트시 부시장 등 주요인사 6명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순천에 머물러 분교 설립과 관련한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낭트예술대학은 프랑스 예술대학 중 5위권의 명성을 가진 실기교육전문기관이다. 세계 주요도시에 분교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를 설립 후보로 올린 바 있다. 방문단은 순천시와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을 종합적으로 둘러보며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실사단은 20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낭트정원, 드라마촬영장 등을 방문했으며 21일과 22일은 문화의거리, 배병우 스튜디오, 남제동 벽화거리, 낙안읍성 등을 답사하고 송광사에서 템플스테이 등을 찾은 뒤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낭트 예술대학이 순천 분교 설립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고 두 도시와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28만 시민들과 함께 바란다"고 말했다.